호서대학교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주관으로 '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
21일 호서대에 따르면 '신경희 장학금'은 신경희 여사가 2억 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1998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가계곤란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행사는'신경희 장학금'을 수여 받았던 호서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는 감사장을 전했다.
신경희 여사는 "본인의 자녀들이 교직에 있어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은 건축학과장은 "1998년에는 국가장학금이 적은 시절이어서 학생들이 장학금을 너무나 뜻깊게 썼었다"며 "지금은 국가장학금이 많아졌지만, 실습이 많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신 여사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