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호서대학교 여교수회는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30일 개최했다.
호서대학교 여교수회 장학회 회원 74명은 매달 일정 금액을 출연하여, 구좌가 채워지는 학과의 교수가 해당 학기에 장학금을 받을 학생을 선발하고 추천한다.
이번 2023년 1학기에는 동물보건복지학과 장미임 학생을 포함하여 19명의 학생에게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어영문학과 조민지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기쁘고 출연하시는 여교수회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교수회 회장 강명화 교수(식품영양학과)는 “호서대 여교수님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매달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이 늘어나 한 학기에 5명 정도 주던 학생수가 이제는 19명을 줄 정도로 많이 성장하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출연하시는 여교수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교수회 장학회는 1999년부터 25년째 매 학기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다음 학기에는 약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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